사진=MBC 밥이 되어라
재희(정경수)는 힘들어하는 정우연에게 “미안하다. 최숙정 그 사람 때문에. 내가 그 사람 아들이다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되는데. 불쌍한 것도 아니고 뭣도 아닌데 왜 끝장을 못 내는 걸까”라고 사과했다.
정우연은 “어머니잖아요. 괜찮아요. 이제 더 이상 달라고 할 것도 없어요. 내일 다시 출근할 힘이 생겼어요”라며 밝게 웃어보였다.
그러나 다음날 강다현은 “아이디어 하나 줄테니까 연구 해볼래? 뼈해장국”이라며 정우연에게 다가갔다.
정우연은 “한식당 주방이야 무슨 뼈해장국이니”라고 말했다.
강다현은 “젊은이들한테 인기 있는 간편식 메뉴래 .회장님께서 간편식 출시를 원하신다는데. 시간은 얼마나 주면 될까?”라고 말했다.
정우연은 “뼈해장국 조리법을 개발해 내놓으라는거야? 본사도 중요하지만 난 이 주방을 지켜야해”라고 거절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