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시지프스
김병철(시그마)를 제거한 조승우, 박신혜는 업로더 작동을 위해 성동일을 불렀다.
성동일은 “우린 다운로더 밖에 못하는데 혹시 팔다리 없이 가고 이런거 아니냐”고 말했다.
박신혜는 “됐어. 시간 없다”며 재촉했고 “근데 왜 우릴 도와주는거야? 더이상 받을 것도 없잖아”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그 말을 무시하고 조승우에게 “한회장 거기 가거든 꼭 나 찾아올거지? 내가 긴가민가 해서. 그때 토시 하나 틀리지 말고 말해줘. 잘 가”라고 인사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박신혜가 벙커에 갇힌 날로 돌아갔다.
그곳에서 아빠를 만난 박신혜는 “아빠가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라고 했어요”라며 김병철(서길복)을 부탁했다.
조승우는 “서길복 잡으시면 아버님께서 알아서 처리하시고 이 번호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이상한 놈이 받을건데 그냥 끊으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