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역량 축적시 지역공동체, 민주주의 한층 더 성숙해질 것”
사진=한대희 군포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한대희 군포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고 만들어가는 주체는 바로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오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14일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출범식에 다녀왔다”면서 “우리 사회는 제도와 절차 중심의 형식적 민주주의는 갖춰졌으나, 시민활동과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시민성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시장은 이어 “민주시민교육은 이러한 실천하고 참여하는 시민성을 높여주는 교육으로 시민 역량이 점차 축적돼 나갈 때 지역공동체와 민주주의는 한층 더 성숙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민주주의 가치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포시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출범식에는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동석 교수가 기조 강연을 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