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부산 해운대에서 간판 불을 끄고 불법영업을 한 유흥업소 2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해운대경찰서는 거리두기 격상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 발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발생하는데 따라 지난 15일 유흥주점 등이 밀집한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해운대구청과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불법영업을 한 업소 2곳에서 업주, 종업원, 고객 등 29명을 감염병예방법 혐의로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업소는 적발당시 3개의 룸에 다수의 고객들이 있었고, 별도로 8명의 유흥종사자가 대기한 상태로 영업을 했다.
단란주점 B업소는 허가 밖의 사항인 유흥주점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자체 등과 협력해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한 점검 및 유흥시설 불법영업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을 펼칠 방침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