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이 중심 된 관광영역 수원시 전역 확대 계기 될 것”
/사진=수원시청
[일요신문] 수원시가 ‘수원 르네상스, 관광으로 물들이다–발길 닿는 곳곳 재미가 더해지는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 주재로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수원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했다.
수원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은 7대 전략, 28개 사업, 185개 세부과제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 5년간(2021~2025) 수행할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분야·단계별 관광종합발전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7대 전략은 ▲수원화성 외 신규관광지 육성 ▲수원만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 발굴 ▲수원 핵심관광 품격 제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MICE(마이스) 관광 생태계 조성 ▲누구나 편한 관광환경 조성 ▲수원관광 통합 홍보·마케팅 추진 ▲수원관광 육성형 조직체계 구축 등이다.
‘광교호수공원 테마화 사업’·‘서수원 환경교육·생태관광 육성’ 등으로 수원시 곳곳에 생기 도는 관광 공간을 구축하고, ‘구석구석 수원골목 관광상품화’·‘숨은 관광지 발굴·상품화’ 등으로 수원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수원 핵심관광 품격 제고’를 위한 사업은 ▲수원화성 콘텐츠 세계화 ▲수원화성 스마트 관광화 ▲정조 테마여행 광역벨트화 등이다. 마이스 관광 선순환 구조체계도 마련한다.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수원시 곳곳을 편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스마트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고,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관광 통합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해 통합 홍보·마케팅 기반을 구축하고, ‘수원관광 육성형 조직체계’를 구축해 관광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은 수원화성이 중심이 된 관광영역을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정책 관련 의사결정기구를 신설하고 7대 전력사업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관광도시 수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