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맨 아래 배치, 최상위는 시민…시민 섬기는 시정실현 강한 의지 표현
김제시청 기구조직표(자료=김제시청 홈페이지)
김제시가 지난 4월 6일 자로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에 따른 연계구축과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 등 주력사업 집중육성을 위해 개발사업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 후 새롭게 정비한 조직도에 김제시민을 최상위에 놓고 시장을 맨 아래 배치한 것이다.
지금까지 시장을 비롯 부시장과 국·소장, 실과장 등의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차례로 배치했던 기구표와는 달리 맨 위 최상위에 시장을 대신해 ‘김제시민’을 배치하고 읍면동 등 일선 민원부서 순서대로 상위에 올려놓았다.
이처럼 기구조직표를 전격적으로 뒤집어 배치한 것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을 섬기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2021년 제3차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나온 제안을 적극 수용한 것이다.
박준배 시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조직의 생동감 있는 기구 변화와 1,400여명의 전 직원이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뜻에서 변화를 시도했다”며 “전 직원이 민선 7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실현해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