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 정진성 경남지방조달청장,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황명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오진석 기보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27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 경남지방조달청(청장 정진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황명욱),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 김승철)와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 혁신조달 및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이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공공조달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조달 및 공공구매 협업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공공조달 지원 강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예외조정을 위한 협력 강화,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구매상담회 공동 개최, ▲혁신조달·공공구매 확산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의 제품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공공구매 특례보증’ 제도를 활용하여 스타트업 혁신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기관은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공공분야 혁신조달 확산과 공공구매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진석 기보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 지원은 물론, 기술평가와 직접투자, 그리고 기술이전 등 종합지원을 통해 경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성공창업 견인 위한 무료 창업교육 실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창업 견인을 위해 ‘2021년 제1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창업교실은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 강좌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로서 75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관련분야 창업자를 우대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온라인 교육콘텐츠 시청 및 화상 실시간 강좌 등 전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트렌드 분석 ▲시장개발 ▲투자유치전략 ▲정부지원제도의 이해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되었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도 무료 제공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9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의 맞춤형 창업보증을 별도로 제공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정부의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 계획에 맞춰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벤처창업교실에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소셜벤처의 개념과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법률 시행에 맞춰 소셜벤처 분야 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