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쟁점 검토하고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노력”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노형욱 후보자가 2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형욱 후보자는 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국회에서 충분히 숙의한 결과로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입법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신공항의 기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쟁점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원만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국토부에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동 계획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이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