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부모님 세대에게는 ‘백신접종이 최고의 효도’라는 생각으로 옆에서 예약과 접종 과정을 잘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중대본이 오늘로 특별방역주간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시민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확진환자 수가 전반적으로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천시도 시민고통은 줄이고 방역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한 방역’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시에 여전히 상존하는 위험요인들은 철저히 차단해 가겠다”며 “특히 서울, 경기 집단감염 사례들에서 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는 만큼 우리시도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적극 실시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백신접종과 관련, “시기가 도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종과 60~74세 백신접종 사전예약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제까지 만18세 이상 인천시민 중 7.18%가 1차, 1.22%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이 약 3만 명”이라며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항체형성 전 바이러스에 노출돼 감염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접종 후에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