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기기 간 강력한 연결성 제공…삼성전자 “완벽한 갤럭시 연결성 구축”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북’ 모두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연동이 가능하다. 또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지원해 이전 노트북의 파일이나 어플리케이션(앱), 환경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 북’에 전송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5월 말부터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영역 DCI-P3 기준의 컬러볼륨 120%까지 충족하는 동시에 블루 라이트 비중이 6.5% 이하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완전히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펜은 기존 대비 2.5배 두꺼워지고, 1.4배 길어진 디자인으로 별도로 충전할 필요도 없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274만 원이다.
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 원이다.
갤럭시 북은 기존 모델 대비 두께와 무게를 각각 약 18%, 약 14% 줄였다.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가격은 97만~165만 원이다.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LTE 지원 모델은 오는 2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강력한 연결성과 휴대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갤럭시 연결성을 구축했다”며 “갤라쇼부터 갤럭시 북 스튜디오까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북 시리즈만의 새로운 혁신을 체험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일상의 자유로움을 직접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