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재)김해시 복지재단 주관으로 지난 14일 여성센터 다목적실에서 2021년 지역복지 현장주도학습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2021년 지역복지현장주도학습’은 중독 및 정신질환 등 고난이도 클라이언트의 이해와 대처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복지현장 일선에서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37명이 참여하며,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격주 금요일 총 5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강사로는 인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영호 교수와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인 신진규 원장, 국립부곡병원 이재운 정신건강증진팀장이 참여하며 전문지식과 임상을 겸비한 교육을 통해 지역현장성을 강화한다.
지역복지현장주도학습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학습모임을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습모임에 강사비를 지원해 진행된다.
지역복지현장에서 실무자들이 필요한 교육주제를 정해 강사를 섭외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올해 20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독 및 정신질환 등의 고난이도 클라이언트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개입방법을 습득함으로 담당자 역량이 강화되고 업무적인 소진이 줄어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에 따라 클라이언트의 상담만족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1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보고서 표지.
김해시는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및 수질검사 결과 등을 수록한 2021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급수현황 및 수질검사 결과값, 수돗물에 관한 Q&A 등 평소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궁금해하는 다양한 종합정보가 수록됐다.
보고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으며, 수질관련 용어해설 및 수돗물 관련 다양한 민원사례들의 원인과 조치방법에 대해서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는 수도꼭지 이물질(유충등) 발생시 주민행동요령과 알아두면 돈이 되는 김해시 물복지정책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들이 알차게 들어있다.
시는 보고서를 시청 종합민원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소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쉽게 수돗물에 대한 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 ISO 4개부문(품질, 환경, 안전보건, 식품안전) 국제인증을 받아삼계, 명동 2개 정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미국 위생국 NSF가 공인한 수돗물 병입수를 생산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임주택 소장은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가 시민들께서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위생적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직장맘 가사지원 서비스’ 운영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에 다니며 일·가정 양립 병행으로 가사 수납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맘·대디 대상으로 가사노동 시간 절약 및 쾌적한 가정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직장맘 가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5월 29일 개강해 8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13회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수납 전문가의 이해, 거실·신발장 정리수납, 침구장·옷장 정리수납, 냉장고 정리수납-재활용품 정리, 서재·자녀 방 정리수납, 옷 서랍장·행거 수납장 등 다양한 공간을 정리 수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강의 8주 과정과 현장실습 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김해시 거주 및 소재 사업장 근무하는 직장맘·대디 20명을 선착순 접수·선정하며,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또는 한 부모 가정과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인 가정이 우선적으로 서비스 대상이 된다.
모집기간은 5월 14일부터 5월 27일까지로 김해시 공공예약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운영은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시설의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 의거 수업 전 자체 방역소독 실시와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실 이용인원 제한(4㎡ 당 1명), 띄워 앉기, 마스크 착용, 준수해 운영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