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토) 오후 3시 ~ 6시 서종면사무소 2층에서 열려..
(가칭)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양평의료사협)은 2021년 3월 서종면 주민 5명이 모여 우리 마을에 의료복지사협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개인의 건강만이 아니라, 지역과 마을의 전반적인 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크게 느끼게 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의료복지서비스가 필요함을 절감하고, 4월11일 양평 지역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의료복지기관을 설립·운영하고자 결의하여 양평의료사협 설립위원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양평의료사협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사회적기업가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초기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되었고, 여러 차례의 정례회의를 통해 마을 내 현수막 홍보, 사무실 임대, 업무 정리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료사협의 설립 목적과 취지, 방향성에 공감하며 함께 양평의료사협을 만들어 가실 주민 분들을 모집하고 있다.
양평의료복지사협은 주민들이 직접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료서비스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주변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과 복지를 제공해 마을이 '함께' 챙기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인간중심의 의료복지서비스 기관을 설립해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속적이며 일관되게 실천할 뜻을 두고 있다.
이에 6월5일 추진위원회 워크숍을 통해 교육과 발족식을 앞두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양평군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며, "평소 의료복지협동조합에 관심이 있는 양평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