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년 김해시청소년어울림마당 3차 관계자 회의 개최
김해시는 지난 5월 29일 김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 ‘김해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및 축제 3차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문화기획단(청소년) ▲김해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봉사단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우리동네사람들 ▲맥커뮤니티 등 20명의 청소년과 기관 실무자가 모인 가운데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화기획단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2일 성황리 마무리된 2021년 김해청소년축제 별별유스’에 직접 참여하고 영상까지 모니터링을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해 다음 회차 어울림마당에 접목하여 원활한 진행을 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는 매회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 주도의 축제를 만들려는 취지다.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4월 제1회 김해시 e스포츠대회를 시작으로 5월 청소년의달 기념축제 '별별유스', 7월 진로토크콘서트, 9월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10월 창의소통페스티벌, 11월 제18회 청소년동아리발표회 '모여락' 총 6회의 축제로 구성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축제의 전체 방향을 다시 한 번 짚어보는 시간이었다. 특히 다음 회차인 진로토크콘서트는 단순 체험을 넘어 진로, 인문, 인권, 인성, 철학까지 고민하게 했다. 어울림마당을 지역과 물리적 결합을 넘어서는 화학적 결합으로 지역 안에 스며드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산딸기 수확철 인력난 해소 위한 농촌인력중개 적극 추진
김해시는 산딸기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농작업 인력중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도비 포함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석달 새 100여 농가에 6천여 명의 인력을 중개해 딸기·토마토·블루베리 수확 및 단감 적례작업 등의 농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인력중개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농작업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 출퇴근 근로자 교통비 및 교육비 등을 인력중개센터에서 지원하고 있으므로 농가는 근로자 임금만 부담하면 된다.
이 외에 농가별 인력배정 계획을 수립하고, 농작업 현장을 방문해 인력관리와 행정서류 수령 등을 통해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농작업 구직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일손 부족농가는 대성동 소재 김해시인력중개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전화로 구인·구직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중개 수수료는 무료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딸기는 김해시의 대표 농특산물로 지역 농가의 주된 소득원이 되는 중요한 작물”이라며 “본격적인 산딸기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모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산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농작업 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에 안전용품 지원
김해시는 지난해 4월 ‘김해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어르신들의 안전과 재활용품 수집 촉진을 위해 안전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용품 지원 대상인 재활용품 수집인 153명 중 대부분이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워 이와 같은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일은 재활용산업의 근간이 되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야간작업 및 외부활동 등 열악한 작업환경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활용품 가격 하락으로 수집활동에 어려움이 더 커진 상황이다.
지원되는 안전용품은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한 안전 쿨조끼, 야광로프, 마스크 및 쿨토시 등이며, 지원 대상자 재활용품 수집인들은 7월부터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용품 지원이 야간이나 새벽에 폐지 수집에 나서는 어르신들의 고단함을 덜어드리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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