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人5色 젊은 소리꾼들의 판소리 한바탕’

전주세계소리축제 14일까지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참가자 공모

2020 폐막공연 전북청년음악열전에 출연한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출연자(자료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일요신문=전주)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젊은판소리다섯바탕’을 공연할 젊은 소리꾼을 공모한다.

2일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에 따르면 판소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올해의 젊은 소리꾼을 대상으로 올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젊은판소리다섯바탕’ 출연자 공모를 14일까지 접수한다.

응모자격은 2002년부터 1984년까지 출생자로 40분 이상의 판소리가 가능한 소리꾼이다. 응모자는 신청서와 함께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참여를 희망하는 대목을 녹음해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소리축제조직위는 전문가들의 음원 심사를 거쳐 최종 무대에 오를 다섯 명의 소리꾼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서 다운로드와 자세한 내용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9월 29일~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젊은판소리다섯바탕은 축제 기간 중 10월 2일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해설과 함께하는 릴레이 판소리 공연으로 공모에 선정된 소리꾼들이 삼사십 분씩 연창하는 방식으로 공연한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