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 유공자 표창장 수여
부산광역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은 6월 2일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2021 학교운영위원회·학부모회 유공자 및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기관 등 76명에 대해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학부모회 유공자 20명 및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학교(학부모회) 16명 등 36명에게, 또 이날 오후 2시 학교운영위원회 유공자 40명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 유공자는 지난해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와 온라인 수업의 도입, 교내 거리두기 지침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교육공동체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부산교육 발전을 견인한 점,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 협력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표창장을 받게 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학교운영에 적극 참여 및 협조해 주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및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석준 교육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6월 4일 오후 2시 연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와 질병청의 협의 결과에 따라 교육감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신뢰도와 교사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감이 솔선수범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특히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교사들이 안심하고 백신접종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30세 이상 특수교육 종사자, 유·초·중·고등학교 보건인력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0세 이상 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은 오는 6월 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30세 미만의 보건교사 및 특수교육 종사자 등은 6월 3주께 접종할 예정이다.
#교육정보화 기기 및 인터넷통신비 지원 확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올해 원격수업 지원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교육정보화 기기 1,402대를 지원하고, 인터넷통신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정보화 기기는 김봉진 배달의 민족 대표가 기부한 노트북 762대(11억4,300만원 상당)와 부산시교육청에서 자체 구입한 노트북 450대(4억1,020만원 상당),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기증한 중고 노트북 및 신품 태블릿PC 등 190대(7,000만원 상당) 등이다.
부산시교육청은 6월말까지 김봉진 대표가 기부한 노트북을 지난 5월 선정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 762명의 실거주지에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직접 배송할 계획이다.
매년 의료·생계급여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개인용 PC를 올해는 노트북으로 변경해 6월 중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 450명을 선정해 9월 말까지 학생들의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년 법정차상위계층 학생까지 지원했던 인터넷통신비를 올해는 대상범위를 확대해 학교장추천 학생 532명을 포함해 모두 1만8,307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기부 받은 중고 노트북 및 개인용 PC 150대와 신품 태블릿PC 40대를 저소득층 학생 190명에게 전달했다.
김응길 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교육정보화 기기와 인터넷통신비의 지원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인지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모임’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시교육청 별관에서 시교육청에서 근무하는 20~30대 남성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모임’을 실시한다.
이 다모임은 집단지성을 이용해 직장 내 문제점을 도출하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자발적인 직장 성교육을 위한 것이다.
다모임은 그동안 실시했던 획일적, 단방향식, 주입식 직장 성교육을 탈피하여 상호 토의·토론 방식인 ‘월드카페(카페에서 그룹으로 나뉘어 여러 가지 주제를 갖고 토론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대화 프로세스)’방식을 도입, 운영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성평등 시대를 살아가는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월드카페 형식으로 토의·토론을 한다.
참가자들은 ‘성인지 감수성’, ‘성폭력인식개선-내가 성폭력가해자?’, ‘관계폭력과 안전이별’, ‘성희롱 인식 개선-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중심으로 생각해보기’, ‘성매매, 성상품화’ 등 5개 소주제 중 3개를 선택해 3차시에 걸쳐 다모임을 갖는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 연령별, 성별 등 다양한 대상으로 맞춤형 다모임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다모임은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연령별·성별간 성인지감수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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