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ESG와 함께하는 북극곰축제...축제에 사회적가치 담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4회 해운대 북극곰축제(부제: 북극곰과 바다를 지켜주세요)’가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10일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과 온라인(틱톡)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북극곰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매년 1월초에 차가운 겨울 바다에 입수해 극한에 도전하는 도전정신과 한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한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개최시기를 조정해 6월에 개최한다.
올해 북극곰축제는 비대면(온라인)과 대면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인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기존 바다 입수 대신 환경보호 캠페인 행사를 개최해 환경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플로깅 챌린지의 참가비 전액은 초록어린이재단의 기후변화 캠페인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이는 ‘기후문제 최후의 피해자는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라는 인식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고취 시키는 뜻 깊은 기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일상속 시민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깅챌린지 행사기간 동안,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매달 개최하는 ‘쓰담걷기(6월 주제: 탄소중립 나도! 쓰담걷기)’ 자원봉사활동을 연계 개최하여 축제의 환경적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이 북극곰축제의 “플로깅 행사와 초록어린이재단의 기부사업”에 동참할 예정으로 이번 참여를 통해 한국남부발전의 ESG 경영실천과 축제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축제의 취소나 온라인 개최 보다는 ESG 개념을 접목한 축제 개최로 미래 ESG 축제의 원형을 만들어 나가고, 향후 개최되는 축제는 소비의 축제가 아닌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거듭나게 될 것이며, 북극곰 축제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부산 만들겠다”
부산시와 교육청이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 8일 오후 3시 부산시교육청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2021년 상반기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이 교육격차 해소, 교육사업 지원 등 교육과 지역현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위한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 요청 ▲산학관 협력 체계 기반 직업계고 선취업·후학습 성장경로 구축을 위한 직업계고-지역협업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등 협의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와 교육청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우리 시에서도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부산 에너지 홈닥터 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에너지 진단 컨설턴트가 시민 가정 생활 속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산에너지 홈닥터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적 사용은 지역 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발 맞춰 시민 일상 생활 중 에너지 낭비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본 사업의 목적이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은 지난해까지 약 18,000세대 대상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 중요성 인식 및 시민 에너지 절약 의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시민 만족과 호응이 매우 큰, 전국에서 유일한 부산시 특화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4개구(사하구, 영도구, 동래구, 금정구) 2,000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할 예정으로, 각 구별로 선발된 홈닥터 40명(구별 10명)에 대한 전문가 양성교육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진단 세대 모집 및 컨설팅 활동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진단은 에너지홈닥터가 진단세대의 평소 에너지 사용 실태 분석을 통해 전자기기별 에너지 절약 및 대기전력 차단 방법 등을 제시하고, LED 등 고효율기기 사용 홍보, 미니태양광 지원 사업 등 부산시 클린에너지 정책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외 한국전력공사도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부산시와 에너지 절약 및 탄소중립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에 합의하고, 홈닥터 진단 후 실제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 세대를 대상으로 절감량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 세대 직접 방문 방식이 아닌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에너지 절감 지원금 등 진단세대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니, 조그만 실천으로 지역의 환경을 되살리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진단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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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5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