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 소재 21만 5천여 사업체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하며, 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체이며 산업별로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올해 3회째)하는 경제부문의 대규모 사업체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통계 모집단 구축과 각종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며, 부산시 조사대상 사업체수는 21만 5천여개로 사전에 모집된 920여명의 통계조사요원이 투입된다.
사업체에서 영위하는 업종별로 총 9종의 조사표로 나눠 조사하며, 종사자수, 사업실적, 사업종류 등 12개 항목은 전체산업 공통 조사항목이며, 해당 조사표별 특성에 맞는 최대 9개 항목을 특성항목으로 별도 조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조사를 원하면 인터넷(PC, 모바일)으로도 참여 가능하고, 통계조사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경제총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에 잠정결과를, 내년 6월에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부산시 구자영 통계빅데이터담당관은 “코로나19의 큰 영향을 받은 2020년 기준 경제활동을 파악하는 것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통계조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 알레시오(주) 대상 수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월 10일 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 최종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에서 대상은 ‘베이비페이스’ 아이템을 선보인 알레시오(주)가 받았으며, 모두 최종 5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의 발굴을 위해 업력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투자금 3억 원을 두고 경합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투자 경진대회로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대회는 투자규모(2억원→3억원) 확대해 상당한 실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대회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일관된 평가다.
전국의 16개 시·도에서 181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4월 서면심사, 5월 대면심사와 예선심사를 거쳐 10개사가 선발됐으며, 6월 10일 본선에서 경합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 수상 기업은 ▲대상에 알레시오(주)가 ‘베이비페이스’ 라는 아이템으로 입체초음파를 분석해 태어날 아기 얼굴을 예측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투자금 1억 3,000만원을 받게 됐다.
▲금상(투자금 8,000만원)은 차세대 자기식 위치센서 개발을 선보인 아이닉스 ▲은상(투자금 5,000만원)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투수 보도블럭을 선보인 테라블록 ▲동상(투자금 3,000만원)은 메디프레소 티캡슐과 커피&티캡슐 머신을 선보인 메디프레소 ▲특별상(투자금 1,000만원)은 물류 빅데이터 활용 AI 판매예측 솔루션을 선보인 ㈜리턴박스가 선정됐다. 아울러 본선 지출한 10개사에는 부산은행 ‘SUM 인큐베이터’ 입주를 지원한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잘 큰 스타트업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경제 전반에 활력을 준다.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창업기업들이 투자를 받아 한층 더 성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투자대회로 만들어, 부산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기관들과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창업도시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수영만에서 펼쳐진다
부산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요트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행사가 6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해양수도 부산의 수영만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은 주행사인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와 부대행사인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요트대회’로 구성됐으며, 정부가 규정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개최된다.
개회식은 해상 퍼레이드로 대체하여 진행되며, 참가정들이 줄을 지어 이동하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담은 슬로건을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크루저요트대회다.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 8개국의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25개 팀 22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진행은 6월 11일 등록과 공식 계측을 시작해 12~13일 이틀간 ORC Ⅰ, Ⅱ 2개의 클래스로 나누어 경기가 치러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부산슈퍼컵 전국장애인 요트대회’는 2022 장애인요트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요트인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시민 관람정 탑승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취소돼 무관중 대회로 개최되지만, 시민들이 생동감 넘치고 탁 트인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현장 및 장애인 요트대회의 생생한 모습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참가해주신 요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요트경기를 통해 부산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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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