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양현종·최지만·김하성, 대표팀 합류 불발
미국 야구 언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40인 로스터 외의 선수들만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선 류현진고 김광현을 포함해 최지만, 양현종, 김하성 등이 뛰고 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이들을 모두 사전등록 명단에 포함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결정에 이들이 대표팀에 합류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의 결정은 일본프로야구, KBO리그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한국, 일본은 올림픽 기간 동안 시즌을 중단, 올림픽에 대비하는 기간을 가진다.
그간 메이저리그는 꾸준히 소속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불허해왔다. 겨울 스포츠인 NBA와 달리 올림픽 개막 기간이 MLB 시즌과 겹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각 팀들의 전력 문제 외에도 리그 흥행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