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신장애인 자립시설과 업무협약 체결
김해시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정신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역사회 지원망 구축을 위해 경남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해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진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해서부장애인인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각 기관은 정신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인권보장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고, 대상자의 정신건강문제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의 연계 및 정신건강문제 관련 정보 제공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지웅 센터장은 “정신장애인들의 급성기 정신과적 증상호전을 위한 입원 치료 후 지역사회로의 복귀 및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정신장애인의 자립 및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연대 및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정신질환 관련 상담 및 치료연계 등 관련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2021년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지원비 확충
김해시가 올해 추진한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사업이 상반기에 조기 완료함에 따라 오는 추경에 3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방치공’이란 수량부족, 수질불량, 상수원수 사용 등으로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사용중지된 관정을 말한다.
장기간 방치상태로 있으면 유류, 농약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어 급속도로 지하수 전체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깨끗한 지하수원 보호를 위해서는 빠른 폐공처리가 필수적이다.
김해시는 자진 신고율을 높이고자 공사비의 30%만 지원하던 법인, 허가시설의 원상복구 지원비를 개인지하수와 동일하게 80%까지 지원하는 ‘지하수 조례’를 2019년 11월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지하수 이용자는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되어 매년 90여공에 불가하던 원상 복구공수가 조례 개정 후 140여공으로 크게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행하는 지하수 이용실태조사에 근거해 내년에는 조사가 완료되는 생림면 등 5개면에 원상복구비를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2020 ‘지하수조사연보’에 따르면 김해시의 지하수 불용공은 3,518공으로 현재까지 3,281공이 원상복구 됐으며, 237공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강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김해시는 6월 9일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구강건강증진사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평가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의 틀니·임플란트 보급과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의 구강건강권 확보와 바른 칫솔질 체험교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질환예방서비스 제공 등 지역주민의 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과 구강건강 위험행태 개선에 기여한 공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충치와 잇몸병 등 구강질환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돌봄 노인대상 찾아가는 영양관리사업 인기
김해시는 지난 3월부터 병원에서 퇴원해 회복중인 노인과 복합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영양관리사업은 전담 사회복지사와 영양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식생활(식품섭취)상태를 조사하고 습관적으로 반복해온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각자의 질환에 맞는 영양관리식단과 식품 조리법 등을 교육한다.
한 가구당 월 2회, 3개월간 진행되며 월1회 부족한 영양개선을 위한 단백질 식품꾸러미, 비타민, 미네랄 영양제 등을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개선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영양관리사업은 고령인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노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재)경남사회서비스원 김해시종합재가센터에 사업을 위탁해 추진 중에 있는데 현재까지 50여명의 통합돌봄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했다.
박선옥 지역통합돌봄팀장은 “생각보다 많은 노인가구에서 고염식, 영양불균형의 식단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균형 잡힌 영양밥상 교육을 통해 장기적으로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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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