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실형 3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사시고 최근에 출소했다” 전하며 재차 사과
마이크로닷은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사시고 최근에 출소했다. 두 분 모두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됐다”며 “부모님이 형을 다 마치고 나오셨지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피해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평생 반성하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이 마음을 갚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과거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총 4억 여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9년 실형이 내려졌다.
마이크로닷은 부모 논란으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9월 새 앨범 ‘프레이어’를 내놓으며 활동을 재개했다.
활동을 재개한 마이크로닷은 “맘이 불편하신 분들, (저를) 미워하시는 분들, 악플러들도 있겠지만 노래를 들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더 노력해 다시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