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빙하 타고 주방으로 찾아온 귀여움 '북극곰 소면그릇'
여름철 별미하면 살얼음을 동동 띄운 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이 그릇은 장난기 가득한 외형으로 국수 요리에 좀 더 시원한 느낌을 더해준다. 그릇 자체는 하얀색 도자기로, 중앙에는 북극곰이 장식돼 있다. 면을 담은 후 육수를 부으면 마치 북극곰이 얼음 위에 올라탄 모습이 연출된다. 식욕을 돋우는 효과와 함께 귀여움은 보너스. 식사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듯하다. 북극곰 외에도 남극펭귄을 장식한 소면그릇이 함께 출시됐다. 가격은 2480엔(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grape-shop.jp/c/item/SUN-014
커피찌꺼기로 퀘퀘한 냄새까지 싹~ '친환경 소재 모자'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패션 아이템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 모자도 그 가운데 하나다. 커피찌꺼기, 해조류, 선인장 등을 재활용해 만든 것이 특징. 친환경 소재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가령 커피찌꺼기의 경우 섬유에 섞으면 자외선 차단, 빠른 건조, 냄새 억제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으며, 냄새가 배지 않고, 땀도 잘 방출한다. 또한 구김방지 기능이 있어 접은 채로 가방에 넣어도 괜찮다. 가격은 32달러(약 3만 6000원). ★관련사이트: storiedhats.com
쉴 때도 함께하고파 '반려동물과 함께 쓰는 의자'
오스트리아 출신 디자이너가 아주 특별한 의자를 선보였다. 다름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결합한 의자다. 상단은 유연한 곡선을 활용해 착석감이 좋다. 이른바 ‘셸 체어’로 불리는 의자로, 사람이 앉았을 때 기대 이상으로 편안함을 준다. 하단은 자작나무 원목으로 제작했으며 반려묘, 혹은 반려견에게 아늑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앞뒤로 움직이면 기분 좋게 흔들리는 ‘흔들의자’ 역할도 겸한다. 콘셉트 제품으로 아쉽게도 판매는 하지 않는다. ★관련사이트: paulbaut.com/?/current-projects/rocking2getherchair3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공간 확보 '노트형 파티션'
노트처럼 생긴 파티션이다. 간편하고 빠르게 개인공간을 만들어준다. 주변 시선을 적당히 차단해주기 때문에 공부나 노트북 작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땐 납작하게 접으면 부피가 줄어들어 수납도 간편하다. 아랫부분에는 케이블선이 통과하기 쉽도록 오목한 홈을 마련해 작업하는 동안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200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humanite.co/byobu
피로는 덜고 정확도는 높이는 '게이머를 위한 안경'
덴마크 회사가 게이머를 위한 안경을 출시했다. 모니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장시간 화면을 볼 때 발생하는 눈의 피로감을 완화시켜준다. 게임 효율성이 확연히 좋아질 뿐 아니라 수면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가볍고 튼튼한 탄소 섬유로 프레임을 만들었으며, 안경다리는 티타늄을 적용했다. 종이처럼 얇아서 헤드셋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빛 반사 방지 기술로 게임 시 타깃을 정확히 조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은 65유로(약 8만 7000원). ★관련사이트: bluxglasses.com/pages/vizor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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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