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부산교육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1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부산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예술을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예술축제의 장으로서 ‘예술로 행복을 느끼고, 다함께 희망을 나누는 부산교육’을 위한 긍정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지역예술 단체와 부산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이 협업을 통해 기관별로 분절된 행사를 ‘예술’로 잇는다.
이번 축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에서 초·중·고 60개교, 예술단체 16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 전시, 체험, 교원 워크숍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개막행사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교대부설초, 학산여고, 부산영상예술고, 교동초, 해빛초 등에서 열리고, 공연은 학생예술문화회관, 서면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 등에서 열린다.
전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서면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 등에서 열리고, 체험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서면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서부) 등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인 8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서 김석준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클래식 앙상블, 팝핀, 난타, 댄스, 동요, 퓨전국악, 뮤지컬, 학생미술작품전 현장스케치 등 개막 축하공연과 부산내셔널유스오케스트라의 오페라 특별연주를 한다. 개막행사는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랜선으로 교실이나 가정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에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일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등에서 초·중·고등학교 28개교 29개팀의 캘리그라피, 이모티콘 제작, 팝아트, 우드버닝화, 디지털 아트 등 1,000여점의 학생작품 전시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아트마켓(매직큐 등 16개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정보 체험 부스), 학생 카툰·만화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펼친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예술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예술인(단체)이 함께 소통하는 아트마켓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핵심역량인 예술적 감수성을 갖춘 협력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7월 10일에는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아트체험 프로그램을, 서면 놀이마루에서 비눗방울 체험 버블쇼, 뉴스룸 직업체험 등 14가지 예술융합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가치를 설치미술로 표현한 사제동행 아트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표현한 교문학생 가요제&댄스 페스티벌, 미술 수업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교원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육가족과 시민의 정서 치유를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꿈과 감성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육가족과 시민들이 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와 현업종사자 건강증진 협약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제54회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7월 5일 오후 4시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세영)와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증진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현 부교육감과 김세영 부산근로자건강센터장,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직업성질환 예방을 위한 의학적 활동 지원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직무스트레스와 직업적 트라우마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운동 처방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현업업무 종사자의 직업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현장의 건강문화를 확산하는데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말 5개 교육지원청에서 급식종사직원들을 대상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 부산근로자건강 센터와 함께하는 이동의료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현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현업종사자들에게 건강 상담과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현업업무종사자들에게 직업성질환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근로자건강센터는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설치·운영되는 기관으로 직업환경의학전문의, 물리 및 운동처방사, 심리상담사 등 산업보건전문가들이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진단과 근골격계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세(世)울림 장애이해교실’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5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世)울림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세(世)울림’은 ‘세상에 울림을 주는 작은 소리’란 뜻으로 장애이해교육, 장애공감문화 조성, 장애인권 보호 등 모두를 아우르는 부산시교육청 장애인식 개선사업 브랜드 명칭이다.
이 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 통합교육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 등 장애유형별 7개 전문 유관기관 36명의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世울림공모전’, ‘世울림 인형극’, ‘世울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 활동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世울림’장애이해교실은 비장애학생들에게 장애인권 감수성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며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며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