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래해양도시 부산 해커톤 대회’ 성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양분야 지역 현안 해결과 디지털 융합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한 ‘미래해양도시 부산 해커톤 대회’에서 최종 5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양도시 부산’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해양산업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높여 해양 신산업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모습을 그리는 디지털 융합, 해양신산업 등 부산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산업을 주제로 지난달 12일부터 7월 3일까지, 20여 일간 개최됐다.
총 21개 팀이 참가했고,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지난 3일, 개최된 본선에 참가하였으며 최종 5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에는 ‘건강하고 활기찬 wellness 부산을 그리는 ICT활용 걷기 앱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세팀(부산대학교 권예림, 김재량, 박준혁)이 선정되어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들은 해양도시 부산을 찾는 2030세대를 위한 참여형 앱 개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에는 나노급 인공위성 기반의 해양공간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안한 ‘Ship observer’팀의 ‘ShipSat’과 ‘부산 해양 관광지 무인 드론 촬영 체험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한 ‘동백꽃’팀이 선정돼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우수상에는 ‘위성 기반 해양 산출물 시각화’를 제안한 ‘P.D.S’팀, ‘부산 관광 외국인을 위한 사회관계망(SNS) 기반 관광 정보지원 플랫폼’을 제안한 ‘관광하면 부산’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청세 팀의 팀장으로 활동한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권예림 씨는 “부산시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우연히 대회 소식을 접해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 아쉬웠던 부산의 해양관광에 대한 아이디어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정리해 스토리를 만들고, PPT 디자인과 발표 준비까지 힘들긴 했지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 기회가 된다면 2030세대를 위한 부산 해양관광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우리 부산과 해양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우리 청년들과 함께 나눠보고자 했던 첫 시도에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발굴돼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며 “해양 분야의 정책 수립과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한 좋은 다양한 사업에 접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부산지역기업 합동구매상담회
부산시가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부산지역기업 판로개척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9일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동구매상담회는 2018년부터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30여개사가 참여해 추진했으며, 2021년에는 동반성장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처음으로 대기업 23개사도 참여해 대기업·공공기관 합동구매상담회로 벡스코 제1전시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합동구매상담회는 ▲삼성, 현대, 르노삼성, 세메스, LG, 유라코퍼레이션와 같은 전기, 기계, 부품, 조선, 자동차 관련 기업과 ▲대상, 농심, SPC, 롯데, 아성다이소 등과 같은 식품, 생활용품, 패션 관련 대기업 총 23개사와 ▲부산소재 34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해 지역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를 가질 뿐 만 아니라 상담을 통해 잠재적 바이어를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동구매상담회는 조달청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기업들의 조달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0일까지 공고를 통해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당초 계획보다 많은 100여개사가 각 기업에 연관되는 기업 또는 기관과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기업·공공기관 합동구매상담회는 참관객이 1만명이 넘는 부산기업제품 판매전 ‘부산브랜드페스타(7월 9일~11일)’ 행사장에서 부대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며,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부산브랜드페스타 홍보판매 부스에 참여한 기업들의 제품과 행사를 경험하여 지역의 우수기업을 민간과 공공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기업·공공기관 합동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 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민간·공공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이 매출을 증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대학중심 혁신성장을 말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의 대학 중심 혁신 성장전략’을 주제로 전호환 동명대 총장을 만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은 6일 오후 4시 동명대학교 도서관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과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쇼는 부산시, 동명대학교, KNN이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호환 동명대 총장과 함께 ‘부산의 대학 중심 혁신 성장전략’을 주제로 ▲지역대학의 위기 ▲부실 사립대 해결방안 ▲산학협력 고도화 ▲외국학생 공동유치 방안 등 지역 대학의 위기 극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부울경 메가시티, 어반루프 도입, 가덕신공항 건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부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 4일 전문대 총장 간담회, 6월 15일 사립대 총장 간담회, 6월 28일 국립대 총장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산학협력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7월 1일 제 1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산학협력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위기에 빠진 대학을 살리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지역과 산업, 대학이 함께 힘을모아 전면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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