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역 동백상회, 부산 우수제품 할인 판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 105호 동백상회에서 2021년 부산브랜드페스타와 대한민국동행세일 기념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백상회는 역량을 가진 부산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부산기업 56개사가 입점돼 있으며,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마케팅, 홍보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부산우수제품 쇼핑샵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백상회는 부산 프리미엄 막걸리와 막걸리 지게미로 만든 비누, 부산대표 수산물을 활용한 다시팩, 김스낵, 어간장, 명품육수 제품,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기념품, 수제가방, 부산대표 신발제품, 부산우수식품으로 선정된 향토기업의 전병이 여행 선물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다.
부산대표 화장품 제품 및 건강식품, 커피드립백, 수제제작 차, 공예제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동백상회는 7월 7일부터 21일까지 부산브랜드페스타 행사(7.9.~11.벡스코 제1전시장) 개최와 연계하여 19개 업체와 함께 최대 40% 제품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기존 대형유통망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우수한 지역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부산기업제품을 경험하고 부산우수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부산역 동백상회 할인행사와 함께 부산시는 부산브랜드페스타 판매부스에 참여를 원하는 9개 동백상회 입점 기업이 브랜드페스타에서 지역 우수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부산브랜드페스타 기간동안 동백상회에 입점된 부산기업 9개사는 수산물 특산품, 생강청, 팥앙금잼, 건강식품, 블랜딩티, 방향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동백상회와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지역 중소상공인 라이선스 활용한 상담장을 부산브랜드페스타 동백상회 부스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판매할 때 지역 캐릭터인 부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업이미지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브랜드페스타 행사 기간 동안 동백상회제품 1만원 이상 구매시 부기 캐릭터 스티커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활용해 지역 기업과 지역 캐릭터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백상회가 코로나19 위기 속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판매의 장을 마련해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다양한 시장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반기 8조 재정신속집행, 지역경제회복에 마중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상반기 중 재정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한 결과 8조 1,669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역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감안해 정부가 정한 목표률 60%보다 5.2% 높인 65.2%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6월말 기준 대상액 11조 9,098억원의 68.6%인 8조 1,669억원을 집행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 2020년도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집행액이다.
재정신속집행은 각종 SOC 사업 등 경기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예산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하고 연말 이·불용액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하는 확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정책이다.
부산시는 올해초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예산-자금-사업부서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췄다. 매월 점검회의를 통해 대규모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이행, 사업공정률 등을 점검하고 부진단체와 부서를 대상으로 집행률 제고방안을 컨설팅해 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주요 추진상황 및 집행 전망을 수시로 점검해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서 신속집행 추진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신속집행추진단장인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 부산시와 구·군, 공기업 전 직원들이 합심해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이는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장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상·하반기 재정신속집행 전국평가에서 부산시와 북구, 사하구, 해운대구, 금정구 등 9개 단체가 최우수, 우수단체로 지정돼 특별교부세 6.83억원을 받은 바 있다.
#부산 청년축제전문가 양성과정 지원자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축제·행사 관련 기획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축제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 축제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대형축제를 주관하는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를 통해 부산 청년축제전문가를 6월 22일부터 모집했으며, 한차례 연장해 7월 11일 마감할 예정이다.
해당사업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 거주하는 만19세~34세 청년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7월 11일까지이고 전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하반기 대형축제 중심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실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축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강연이나 견학 등으로 구성된 단순 교육과정이 아니라, 3개월간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실제로 근무하면서, 기획, 현장운영 등 축제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축제기획, 홍보, 문화예술, 도시재생, 4차 산업 등 축제 관련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6회의 전문가 특강이 있어, 현장 실무와 이론을 결합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관광·마이스 등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새로운 콘텐츠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당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감각과 참신한 기획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및 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산은 특유의 입지적 여건 및 개방성 등으로 인해 축제도시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 및 산업생태계가 조성된다면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청년 축제전문가 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축제실험과 연구·개발 등 전방위적으로 축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사업 프로그램은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창의성과 열정, 실무능력을 겸비한 축제 크리에이터가 보다 많이 배출돼 지역축제 및 지역문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단절에 지친 시민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축제들을 시도하고, 혁신적인 축제 실험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새로운 축제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