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에쓰오일(S-OIL) 이영백 부사장,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권역 닥터-카는 지난 2019년부터 울산시와 에쓰오일(S-OIL), 울산대학교병원가 닥터카 운영지원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현장 의료팀 등이 출동을 요청하면 외상전담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MTU 전담팀이 닥터-카에 탑승해 현장에 출동한다.
이 사업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운영 주체로 울산시 2,000만 원, 에쓰오일(S-OIL) 1억 원, 울산대학교병원 자부담 8,00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쓰오일(S-OIL)은 2019년 초 ‘닥터카’가 예산 문제로 운영이 중단되는 어려운 상황에 운영비 1억 원을 후원해 2019년 5월에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
이 후원금은 불시에 발생하는 중증외상환자 신속한 처치, 이송을 위한 전문적으로 진료할 능력을 갖춘 의료인력(전문의, 간호사) 상시 대기와 닥터-카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으로는 이동식 인공호흡기, 초음파 장비, 약물주입기, 이동형 환자감시장치를 구비해 중증외상환자 중심정맥관 삽입, 수혈, 동맥관삽입 등 100여명을 처치 및 이송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닥터-카 운영을 통한 신속한 출동으로 예방 가능한 사망률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울산에서 발생하는 중증외상환자의 초기 응급치료와 치료 가능한 권역외상센터 이송 등 환자의 최적의 진료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스위트(SWEET) 2021’전시회 참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스위트(SWEET, Solar Wind Earth Energy Trade Fair) 2021 전시회에 참가한다.
‘스위트 2021’은 전라권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수소, 태양광, 풍력, 이에스에스(ESS), 전기·전력, 이차전지, 발전플랜트,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하며, 공공기관을 포함해 24개국 245개 기업이 참가 550개 부스가 설치된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행사에 수소기업 투자유치 기회 모색을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해 울산경제자유구역 및 투자 특전(인센티브)을 소개하고, 수소관련기업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만남과 정보교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신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도 참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울산경자청과 같은 시기에 개청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도 투자유치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올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한 만큼 이번 스위트 2021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을 적극 홍보하고 투자유치의 씨앗을 뿌리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옥동사회보장협의체' 봉사활동 펼쳐
이번 사업은 2021년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건강이 허락되지 않아 직접 세탁할 수 없는 무거운 겨울이불들을 수거해 빨래, 건조 등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날 이불을 전달받은 독거어르신은 “두꺼운 겨울이불을 어떻게 세탁할까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 직접 세탁해주니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도 개운하게 세탁된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예정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뽀송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살피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도시관리공단, '고용노동부 주최 안전보건교육훈련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관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정목 주임은‘태화강십리대밭 노상공영주차장 주차관리요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보건교육교안’을 발표했다.
해당 교육교안은 주로 장년층이 근무하는 노상공영주차장에 특화된 내용으로 노상주차장의 현장 환경을 보여주고 위험요인, 요금징수 시 유의사항, 안전보호구 착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했다.
또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과 중량물 취급 시 주의사항, 스트레칭,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에 대한 실천 방안도 함께 담아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정목 주임은 “입사 3개월 만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활성화해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달 공단 이사장은 “전국규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그동안 공단이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재해예방 제로화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상공회의소, '21년도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결과 발표
‘21년 2분기(102)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넘었으며, 백신 보급 확대로 코로나19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여름 계절특수로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도 전분기 부진했던 슈퍼마켓(86->105)이 대폭 상승하며 백화점(133), 대형마트(118), 편의점(100)과 함께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전과 비교해서 매출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코로나 이전대비 매우 감소’(34%), ‘코로나 이전대비 다소 감소’(40%), ‘코로나 이전대비 비슷’(23%)으로 조사됐으며, 이에 대한 경영환경 변화를 묻는 질문에서는 ‘적극 대응’(49%), ‘소극 대응’(21%), ‘대응하지 않음’(30%) 순으로 답했다.
검토됐거나 직접 시행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으로는 ‘프로모션 강화’ (29%), ‘온라인사업 강화’(28%), ‘코로나19 관련상품 구색 강화’(16%)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소비활성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경기부양’(38%), ‘물가안정·하락’(22%), ‘감세(세금인하)’(11%) 순으로 응답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백신 보급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 대한민국 동행세일, 여름 계절특수 기대감 등으로 소매유통업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19 전후로 변화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유통업체들은 비즈니스모델을 차별화하고 상품·서비스 혁신에 대한 중장기적 전략수립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현대중공업그룹, '중증장애인시설 혜진원' 물품 후원금 전달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혜진원에서 ‘침대 전달식’을 갖고, 전동식 의료용 침대 5대와 매트리스 커버 등 827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급여 1%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현대중공업 김영준 기장과 현대중공업 사내 봉사동호회로서 올해로 18년째 혜진원에서 매월 정기 봉사를 펼치는 손사랑회의 이창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와상장애인들은 스스로 거동이 어려워 대부분의 시간을 바닥에 누워 생활하기 때문에 척추 측만, 욕창 등의 질환에 걸리기 쉽다.
그런데 혜진원은 내부 거주공간이 딱딱한 온돌방으로 되어 있어 와상장애인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거나 스스로 자세를 변경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고, 다른 장애인들이 와상장애인을 밟고 넘어져 와상장애인이 골절상을 입는 등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와상장애인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 환경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의료용 침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메아리보람의터, 동구사회복지관, 울산참사랑의집 등 울산 지역 장애인재활시설 후원 및 시설 개선, 코로나19 방역용품 후원 등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