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USG 공유대학 학생 라운지 개소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업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USG 공유대학 학생 라운지’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1층에 마련했다.
개소식은 7월 13일 오전 10시 학생 라운지에서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와 학무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개소식은 학생 라운지 구축 경과보고, 기념사, 커팅식, 기념촬영, 학생 라운지 관람, 미디어 홀 시연, 줌 강의실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USG 공유대학 학생 라운지에는 줌(ZOOM) 강의실, 미디어 홀, 학생 라운지, 소그룹 세미나실 등이 갖춰졌다.
줌 강의실은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하여 기존의 화상 강의실 형태가 아닌 화상회의 도구[ZOOM]를 활용해 교수자가 대형 화면을 통해 모든 학생(50-100명)을 보며 비대면·양방향 수업이 가능한 공간이다.
미디어 홀은 최근 늘어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기술이 적용된 가상 실습형·실감형 콘텐츠 강의 공간이다.
몰입형 융합예술(미디어아트) 전시관 형태로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및 빔을 통해 벽에 영상을 비춰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강의 및 전시도 가능하다.
학생 라운지는 학생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개인용 노트북 및 패드를 이용해 동영상 시청 및 이러닝이 가능하도록 인터넷 카페와 학업 카페를 결합한 공간이다.
소그룹 세미나실은 2-6명의 인원이 들어가 사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로서 내부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소그룹 회의가 가능한 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미디어 홀 내에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현실 체험(항공정비, 엔진조립, 세정기계 작동 등), 혼합현실 콘텐츠를 홀로렌즈를 통해 보고 작업하는 모습, 마이크로소프트 메시(Microsoft Mesh) 기반의 메타버스 알트스페이스(Altspace) VR앱을 통한 VR 가상공간 체험 등을 시연했다.
권순기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USG 공유대학 학생 라운지를 개소함으로써 학생들은 최근 늘어나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콘텐츠 강의를 접할 수 있게 됐고, 2D, 3D, AR 및 VR 분야 디자인교육, 애플 앱개발을 위한 코딩교육 등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개방형 스터디, 휴식공간과 밀폐형 소그룹 세미나룸 등을 활용해 학업과 휴식을 동시에 한 공간에서 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김철환 학장, ‘청년 농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응원 이어가기’ 동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철환 학장이 7월 12일 ‘청년 농업인 육성 확대를 위한 응원 이어가기’에 동참했다.
청년 농업인 응원 이어가기는 청년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진행하는 운동이다.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 및 기술창업 육성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 각 도 농업기술원, 농업계 대학 등 전국 농업 관련 분야 인사들이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국립대 김철환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우리 미래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는 농생명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들의 용기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그들에게 힘을 보탰으면 하는 바람에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철환 학장은 ‘청년 농업인이 미래 먹거리 크리에이터’라는 응원 문구를 보냈다.
김철환 학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영길 경남지원장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한경호 경상대학교 총동문회장과 유재하 (사)한국농업현장교수엽합회 회장을 지명했다.
#김기환 교수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25%’ 개발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위해 최고 효율인 25% 이상의 광변환 효율을 위한 구조적·화학적 비밀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상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고분자공학 전공) 김기환 교수 연구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동석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고효율(25%)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n-층인 이산화 티타늄산화물에 리튬의 화학적 도핑을 통해 이산화 티타늄산화물을 단단히 만들고 광학적·전기적 특성을 증대시켜서, 전체적인 태양전지 소자의 효율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인 25%의 광변환 효율 개발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나아가 현재 다양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구조적·화학적 방법을 통해 더욱 높은 태양전지 효율 개발 방법에 관한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구조적·화학적 원천기술 개발로,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소재 기술과 소자 기술이 태양전지 소자 성능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여줬으며,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의 태양전지 개발에 관한 실마리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페로브스카이트는 차세대 광전지 소재로서 전기적·광학적 특성이 매우 우수해 미래형 소재로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실리콘을 대체하여 상업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형 소재다.
특히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의 완벽한 매칭과 페로브스카이트의 표면의 결함을 제거하고 높은 성능의 소자 개발을 통해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를 개발했다.
김기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각광받는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및 소자 기술을 혁신함으로써 상업화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갔다”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광전자 소자 분야에 적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이공학 대학중점연구소’(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소장 남상용) 지원사업으로 수행됐으며, 연구성과는 나노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줄(Joule, IF 41.248)’의 3월 17일과 5월 19일자에 각각 온라인 게재됐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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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