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고교 과목선택의 고수’편 진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월 1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들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진로진학 원정대-고교 과목선택의 고수’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과 김석준 교육감이 고교학점제 시행과 고교 과목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한편, 고교 과목선택의 ‘팁’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과 이융 부경고등학교 교사가 라이브 톡톡을 진행하고, 장영주 동아고등학교 수석교사, 이성준 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지원관,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장영주 교사는 진로진학 전문가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지원관으로 활동 중이며, 이성준 대입지원관은 서울시립대학교 책임 입학사정관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 해결방법은?”, “아이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요”,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할지 내신 받기 좋은 과목을 선택할지 고민입니다”라는 등을 질문했다.
“원하는 과목이 학교에 개설되지 않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청의 준비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고교 과목선택에 대한 참고할 만한 자료을 추천해 주세요”라는 등의 질문도 나왔다.
김석준 교육감과 진로진학 전문가들은 이들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줬다.
이날 전문가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시 집중해야 할 과목은 수학과 과학이다”며 “인문사회계열 학생에게도 수학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열과 학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선 부산시교육청의 ‘청소년을 사로잡는 진로디자인’ 사이트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했다.
이와 함께 “학교에서도 1학년 진로디자인학기제 활용, 선택한 과목의 교과서 자세히 살펴보기, 진로수업 활용 또는 진로선생님과 상담 등을 통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잘하고 즐길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26일 고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과 ‘진로진학 원정대 고등’편을, 지난 2월 26일 중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들과 ‘진로진학 원정대 중학교’편을, 지난 3월 25일 자녀 독서지도를 위한 ‘독서탐험대’편을, 4월 22일 ‘영양♡드림팀’편을, 5월 26일 ‘블렌디드러닝맨’편을, 6월 24일 ‘부산교육 얼마나 달라졌나?’편 행사를 각각 열었다.
오는 9월에는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생태·해양 파수꾼’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고교학점제와 과목선택에 대해 학부모, 학생 등 교육가족들의 이해를 돕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자녀교육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인지교육 웹진’, 전국 우수 콘텐츠로 선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학교 공동체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만든 ‘부산 성인지교육 웹진’이 ‘2021년 전국 폭력예방교육 추천 콘텐츠 공모전’서 ‘통합교육’분야 우수 추천 콘텐츠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공공 및 민간기관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 폭력예방교육의 공공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시행해 오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성인지감수성 교육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하여 우수한 콘텐츠를 선정한다.
부산시교육청이 만든 웹진은 전체 구성과 내용이 적절하고 성인지감수성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우수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웹진 내용 중 시의성을 살린 ‘전쟁과 여성’, 사진 한 장으로 스토리를 엮은 ‘한 장의 사진’시리즈, 학생·학부모·교사 인터뷰 내용 등이 안전한 사회와 건전한 성문화를 조성하는 실마리를 제시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 추천 콘텐츠로 선정됨에 따라 이 웹진과 e-Book 등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와 예방교육통합관리시스템 내 교육 자료실에 게시돼 전국으로 확산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021년 성인식개선 및 성폭력예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학교 공동체의 성인지 문화를 개선하고, 성인지교육 콘텐츠와 성인식 개선 우수사례, 성사안 지침 등 관련 소식을 소개하기 위해 이 웹진을 개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이벤트 웹사이트를 활용해 창간호 책을 PDF 형태로 만들어 배포한 이후, 6월 종이책 2호를 발간하고 이 웹진 제작을 완료했다.
현재는 이 웹진과 스마트폰용 모바일, e-Book, 종이책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인권·관계 중심의 학생 성교육 및 성인지 향상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집중 학년제용 워크북과 교수학습자료 등 콘텐츠를 제작해 학교에 제공하여 학생들의 성교육 계기학습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 웹진은 지난 6월 23일 첫 공개한지 하루 만에 당일 조회수 3,500건, 누적 조회수 5,200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부산성인지 교육 웹진 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바로 내려받을 수 있는 e-Book은 인문·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연계해 독자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성인식 개선을 위한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학기 전면등교 대비 모든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지역 모든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도록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백신접종 계획은 교육부가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실시하는 것으로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월말까지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직원은 7월 19일부터 7월 30일까지 학교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고 1차 접종후 21일 뒤에 2차 접종을 한다.
30세 이상인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과 돌봄전담인력 가운데 일부는 7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나머지는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각각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하고, 1차 접종 후 21일 뒤 2차 접종을 한다.
초·중학교 교직원 예방접종 대상자(초 1·2학년 교직원 제외)와 각급 학교의 60세 이상 연령층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와 기타 누락된 미접종자 등 나머지 교직원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1차 접종을 한다.
이에 앞서 2분기 우선접종대상자 중 30세 이상 특수교육종사자와 보건교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에 걸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1차 접종 후 11~12주 뒤인 6월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30세 미만인 특수교육종사자와 보건교사,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직원, 돌봄전담인력 가운데 일부는 6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나머지는 7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21일 뒤에 실시할 계획이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2학기 전면등교시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 모두 백신접종 기간에 접종을 완료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