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오디션 ‘777 프로젝트’ 진행…1위 상금 700만 원
다큐영화 ‘저니맨 : 시대를 거스른 자’ 제작사 ㈜SSOG는 대국민 편집자 공모 오디션 ‘777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란 슬로건을 갖고 있다.
이 영화는 KBO리그에서 7구단을 거치며 '저니맨'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최익성의 작품이다. 그는 앞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 '아무도 궁금하지 않은 나만의 이야기'를 2권에 걸쳐 냈고 이번엔 다큐영화 감독으로 나서게 됐다. 작가, 연출까지 맡아 콘텐츠를 제작할 전망이다.
이번 다큐영화 집행위원장을 맡은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영화 전반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윤상현 의원은 “평소 스포테인먼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무한한 소명 의식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어쩌면 ‘저니맨’일지 모른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신작 '저니맨 : 시대를 거스른 자'가 스포테인먼트 컨텐츠인 만큼 자문위원단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각종 자료 수집과 활용을 위해 스포츠서울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었고 편집작업 총괄은 문인대 편집감독이 맡는다.
‘777 프로젝트’ 공모전은 서류심사부터 총 4차례에 걸친 대국민 오디션 형식으로 치러진다. 7월 17일부터 시작되는 서류전형(1차)은 자유양식의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심사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통과자는 2차에서 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작성하는 콘티 심사를 치른다. 3차에서는 콘티를 기반으로 제작한 편집영상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3차까지 통과한 7인은 공모전 수상자 7인으로 선정되는데,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4차 심사는 대국민 오디션 성격의 관객 평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국민 오디션으로 결정되는 최종 1위 상금은 700만 원에 달한다. 최하위 수상작 7위의 상금 또한 100만 원의 적지 않은 금액이 수여될 전망이다.
영화 제작사 ㈜SSOG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스포츠 꿈나무와 인재 육성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사)KSPDA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후원사로는 스포츠서울 외 출판사 RJ컴퍼니도 있다.
‘777 프로젝트’의 자세한 공모 요강은 오는 17일 각종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