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는 코로나19 극복 및 함께하는 육아 실천을 위한 온라인 인식개선 릴레이 1차 캠페인을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현장캠페인을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전환했다. 1차(7월6~8월21일), 2차(8월26일~10월25일), 3차(10월28일~11월27일)에 걸쳐 펼쳐진다.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은 경북도민, 경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단체 등 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출산친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아빠도 엄마와 같은 육아의 주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과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의 취지로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을 마련한 것.
참여방법은 ▲개인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에 함께육아를 실천하기 위한 메시지와 사진 게시(사진 또는 동영상 필수, 가족·육아 친화적 내용)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함께육아 해시태그(#함께육아)와 이어서 참여할 친구(지인)을 지목해 태그(2명 이상) ▲참여 인증 네이버 폼에 접속해 게시글 URL(링크) 정보 및 개인정보 입력해 등록하면 자동 참여 인증이 완료된다.
각 회차별 참여자 중 30명을 선발, 문화상품권 2만원도 지급한다.
유정근 도 인구정책과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함께육아 온라인 캠페인으로 육아와 가사가 여성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아빠들이 앞장서서 육아와 가사에 동참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빠 육아 참여 문화를 기반으로 '함께 육아' 분위기를 기업, 지역사회 등 전 사회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과 초보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