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권센터-진주변호사회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권센터(센터장 최소영 간호학과 교수)는 7월 16일 오후 12시 30분 가좌캠퍼스 인권센터에서 진주변호사회(회장 류기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경상국립대는 지역거점 인권센터를 구축하기 위하여 대학 내에 인권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 구성원들의 인권침해 사안 처리와 함께 인권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은 이 같은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대학 내 법률자문 및 교육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인권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인권 및 성평등 교육·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상호 협력 △인권 침해 및 성평등 사건 처리와 관련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협력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인권센터의 사건 처리 과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최소영 인권센터장은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 의무화와 인권보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인해 대학 내 인권센터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센터에서 다루는 성희롱·성폭력을 비롯해 인권침해 사안은 법률적인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러한 의미에서 진주변호사회와의 업무협약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해 나가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0년 6월 대학 내에 인권센터를 개소하여 폭력 예방 교육을 비롯해 교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안을 처리하고 있다.
#대학원 홍성준 씨,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 1등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생명과학대학 식품과학부 박사과정 홍성준 씨는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 우수논문1등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대회에서 식품과학부 4학년 윤소정 학생은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홍성준 학생은 ‘패츌리 에센셜 오일 흡입에 따른 항비만 효과(Inhalation of patchouli essential oil improved metabolic parameters and fatty acid profiles in obesity-induced sprague dawley rats)’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윤소정 학생은 ‘전자코 및 전자혀 분석을 통한 커피의 로스팅 조건에 따른 향미 변화 연구(Chemosensory approach of coffee roasted by microwave and oven using electronic sensors)’에 관해 발표했다.
지도교수인 신의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 연구로서 ‘향기의 흡입만으로 체중감량 효과를 보이는 연구’는 매우 혁신적인 연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자 센서를 통한 커피 향미 분석을 연구한 윤소정 학생은 학부생으로서는 드물게 지난해에도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말했다.
#대학원생 2명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석사과정 김진관 씨와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사과정 최도영 씨는 최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태양광 분야 최고 국제학술대회인 ‘글로벌 태양광 콘퍼런스 2021(GPVC2021; Global Photovoltaic Conference 2021)’에서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진관 씨는 두뇌한국21(BK21) 플러스 사업의 ‘GNU 분자재료화학 창의인재양성 사업단(사업단장 김윤희 화학과 교수)’ 소속이고, 최도영 씨는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 사업단(사업단장 남상용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 소속이다.
GPVC는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 가운데 하나인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로서 2011년 제1회 GPVC2011을 시작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GPVC2021에는 7개국 이상, 440여 편 이상의 논문이 제출됐고, 김윤희 교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3명의 기조연사 및 11명의 본회의 연사가 초청됐다.
김진관 씨는 유기태양전지 분야에서 공여체-수용체 전략을 사용하는 폴리머 공여체에 관한 연구 중에서 신규한 수용 단량체를 갖는 폴리머 공여체 재료의 분자구조를 설계·합성하는 연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최도영 씨는 새로운 전자수송층 재료를 개발함으로써 수용체로부터 전자 추출 능력 및 전자의 이동도를 약 5배 이상 향상시키고, 반대 전하에 의한 ‘전자 갇힘’ 현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분자구조를 설계·합성하는 연구를 통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유기반도체 재료 연구실은 15년 동안 유기반도체 재료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미국 스탠퍼드, 시카고, 아르곤 연구소, 영국의 임페리얼대학,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 해외 우수 그룹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 종합기술원, 엘지 디스플레이,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