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강상수, 이하 LINC+사업단)은 7월 20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진주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부제: 함께 바꾸는 도시)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재생본부는 2019년 체결한 ‘도시재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진주시 상대동 및 상봉동을 대상으로 도시재생과 관련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주제1)’와 ‘경상국립대 도시재생형 복합시설(LH행복주택+대학시설) 활용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주제2)’를 주제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실시했는데,해 경남에서 모두 35개 팀이 응모했다.
도시재생 전문가들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경상국립대 총장상(주제1)과 LH 사장상(주제2)으로 상장과 함께 총 34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주제1’ 분야의 최우수상은 조태민, 이수연, 김현준, 정예난 씨가 공동 기획한 ‘상상을 더해 이상을 펼치다’가 차지했다. 상봉동에 쉼표거리를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상대동에서는 한보상가를 다문화 화합의 장소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제2’ 분야의 최우수상은 김미현, 이승효 씨가 공동 기획한 ‘주민들을 위한 줌-인(ZUM-IN) 공간’이 차지했다. 1층에 제로웨이스트숍, 공방체험실, 업사이클링갤러리로 꾸미는 아이디어를 발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주제1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진주시 도시재생 계획에서 사업화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LH는 주제2로 선정된 작품을 현재 경상국립대 내에 건설 중인 도시재생형 복합시설에 적용하는 방안을 경상국립대와 협업해 검토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강상수 연구산학처장(LINC+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공기업인 LH와 산학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노후 도심 재생에 대해 지역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LH 김백용 본부장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LH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제출된 아이디어는 주제 목적에 맞게 실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NU컨벤션센터 객석기부 185개 좌석 주인 추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를 상징하는 건물인 GNU컨벤션센터 대강당 객석에 발전기금 기부자의 ‘이름’과 ‘말씀’을 영원히 새기는 ‘객석기부 좌석 추첨’ 행사가 7월 16일 대강당 현장에서 열렸다.<사진>
경상국립대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재단(이사장 권순기 총장)은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뒤에 위치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의 객석 의자에 발전기금을 출연한 사람의 이름과 사연을 붙이는 ‘GNU컨벤션센터 객석기부’ 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왔다.
GNU컨벤션센터는 건축 연면적 1만 2279㎡, 지상 5층 건물로서 2018년 12월 준공됐다. GNU컨벤션센터는 경상국립대를 상징하는 마루지로서 경남지역 기관·단체의 각종 행사가 연중 열리는 곳이다.
특히 1046명을 수용하는 대강당은 준공 이후 22개월 동안 대학 자체 행사와 외부 기관 대관 등 47회에 걸쳐 2만 5700여 명이 이용한 열린 공간이다. 외부 기관에서 이용한 횟수가 전체 이용 실적의 70%를 차지한다. 2020년 코로나 이후에는 외부 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경상국립대는 대강당 객석 의자에 경상국립대를 사랑하고 후원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사연을 붙이는 객석기부를 72주년 개교기념식이 열린 2020년 10월부터 추진했는데, 117명이 185개 좌석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교 70주년에 78석을 기부받은 것을 합하면 263석의 주인이 정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7월 16일 객석 A~D구역의 185개 좌석의 주인을 지정하는 추첨을 실시했다. 추첨은 한쪽에서 기부자 이름을 추첨하면 다른 쪽에서 객석 번호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공평하게 진행됐다. 한 사람이 여러 개 좌석을 기부한 경우에는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경상대학교의 든든한 동반자 NH농협은행'이라고 새겼고, 장지명 BNK 경남은행 남진주센터장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새겼다. 양상락 HSD엔진 법무팀장(법학과 86학번)은 '隨處作主. 어느 곳 어떤 상황에 처하든 스스로의 주인이 되라'는 후배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영식 동문(농업경제학과 91학번)은 '고려대 김상진! 수리고 김상현! 여기가 아빠의 모교! 경상국립대학교'라며 자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새겼다.
공과대학 고분자공학과는 김진국, 이기창, 박영욱 명예교수를 비롯해 박종만, 김진학, 남상용, 오정석, 김기환, 김기현, 최현호 교수와 권순기 총장, 학과조교 이미영 씨, 2020년 학생회장 지창민 학생까지 나란히 객석기부에 참가하여 대학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김으로써 단결력 높은 학과의 명예도 드높였다.
김주애 전 학생처장은 처장으로 재직할 당시 학생과 교직원 16명의 명의로 객석기부에 참가하여 같은 시기,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고민하며 노력한 이들의 노고를 영원히 남도록 했다. 물론 개인별 메시지는 한 명 한 명 따로 작성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발전기금재단 이사장(총장)은 “경상국립대 GNU컨벤션센터는 전시·공연 등 각종 문화 행사와 국내외 학자들이 진지하게 토론을 벌이는 학문의 터전이며 문화의 요람이다. GNU컨벤션센터의 대강당 객석에 여러분의 이름과 생각을 남기면 경상국립대는 의자에 새긴 여러분의 이름과 말씀이 영원히 빛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일자리센터는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과 관련한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해외취업 역량을 키워 주기 위해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를 7월 20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실시간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이번 해외취업설명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통영해외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시했다.
월드잡플러스(worldjob)를 통해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안내 △2021년 코로나 이후 국가별 해외취업 전략 △해외취업을 위한 영문이력서 작성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국제통상학과, 영어영문학과, 전자공학과 등 52개 학과에서 학생 95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해외취업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는데 학생 눈높이에서 해외취업 입문 교육이 진행돼 유용했다. 이 같은 해외취업 관련 후속 강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센터는 8월에는 ‘해외취업 심화과정’으로 ‘하계방학 해외취업캠프(온라인)’를 마련해 국가별 취업 현황, 유망직무·대표기업에 대한 정보, 국가별 채용 프로세스 및 성공사례, 실제 영문이력서 작성법 등을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취업에 어려움은 있으나 더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국제적 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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