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84회는 경상남도 마지막 이야기로 당근과 함께했다.
벼랑 긑에 몰린 국민 채소 당근의 긴급 SOS 신호를 받고 산지를 찾았다.
낮은 가격과 소비 부진으로 산지폐기를 시작한 당근 농가. 거기에 저장창고에는 1400t의 재고까지 쌓여있어 최예빈, 곽동연은 충격에 빠졌다.
이에 백선생과 제자들은 당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당근카레를 선보였는데 돼지고기를 튀기듯이 볶아 고소한 맛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였다.
노릇노릇해진 돼지고기 다음에 양파를 뚜껑처럼 넣어 주는데 양파를 많이, 오래 볶아주면 더욱 맛있다고.
여기에 먼저 깍둑썰기 한 당근과 간 당근을 각각 넣어 카레를 완성했다.
들어간 물의 양은 같지만 간 당근 카레가 훨씬 걸쭉한 농도로 감칠맛도 깊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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