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22일 일본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기계체조 간판스타 양학선·여서정 선수에게 “메달 색깔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격려했다.
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계체조 간판스타, 수원시청 소속 양학선 선수와 여서정 선수가 ‘제32회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학선 선수는 ‘남자단체’와 ‘남자 도마’에, 여서정 선수는 ‘여자개인종합’과 ‘여자 도마’에 당당히 출사표를 냈다”며 “이번 올림픽은 1년이나 연기됐고, 또 취소 논란까지 벌어지다 결국 무관중으로 치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어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부상 등으로 우리 선수들이 겪었을 마음고생은 당사자가 아니면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제, “무사히 출전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24~25일부터 이들의 멋진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다”며 “조마조마한 마음이 앞서지만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 방역수칙을 꼼꼼히 지키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오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