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시설 설치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모든 연령층 위한 등산환경 조성”
일광산에 위치한 테마임도는 산세와 조망이 아름다워 항상 이용객들이 많으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인된 MTB경기장이 자리하고 있어 각종 국제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등 많은 산악인들이 임도를 찾고 있다.
임도 양 옆으로 벚나무, 편백 등 여러 가지 나무를 심어 계절별로 볼거리가 많으며, 경사가 심하지 않아 모든 연령층이 테마임도를 즐길 수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산의 경우 주민들이 등산로뿐만 아니라 테마임도 많이 이용하고 있으므로 지난주부터 추진 중인 테마임도 내 노후 시설물 철거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정자 주변 청소와 제초작업, 평상 및 운동기구 확충 등 휴식공간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현장점검 후 지시했다.
이어 “여름철 무더위와 심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공원과 좌광천 교각 밑에 평상 및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각각의 시설물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모든 연령층의 기장군민들이 야외활동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