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와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월 27일 오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진주시 조규일 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진주시민과 학생들의 행복 증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진주시민을 위한 경상국립대 캠퍼스 활용 △시와 대학의 정책과제에 부합하는 공동협력사업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 구축 △교육 기부 등 대학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지속적·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내용과 관련한 세부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권순기 총장은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현재의 위기를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이 경상국립대와 진주시가 함께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함께 헤쳐나가야 할 운명공동체이며 진주시의 미래”라면서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진주시와 경상국립대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공동체 사업단, 청년 창업 인력 양성에 앞장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의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 건축공학과 교수)은 7월 26일 진주 지역혁신청년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경남, 센터장 김영만) 및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창업지원단’(단장 김영만)과 각각 창업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의 대표자를 비롯해 창업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경남)와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창업지원단은 우리 사회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기관으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예비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이 기관들은 상호협력 및 협업을 통해 예비창업가와 지역혁신인재 양성, 청년 스타트업 및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멘토링·행사·워크숍 공동 운영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사업자금 공동 투자 ▲창업 보육공간(창업전용공간, 동아리실) 공유 ▲청년 창업 지도 및 창업 활동 촉진 노력 ▲양 기관 추진사업 정보교류 및 홍보 협조 ▲기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공공기관 연계 사회적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창업학과 박상혁 교수는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협력하여 사회적창업 프로그램 공동운영을 통해 많은 지역 대학(원)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홍보·유도하고, 경남·울산 청년 예비창업가 발굴과 나아가 지역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연계 사회적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내 창업 유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 창업 동아리 공간·인프라를 제공,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역량교육 등의 사업을 주최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청년 창업 인력 양성과 사회적 창업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후 경상국립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인제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해 창업 팀을 육성하고 우수 창업 팀을 대상으로 장학금(창업지원금)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18개의 참여대학 및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협업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기업·대학이 지속 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4년간 추진된다.
#LINC+사업단-한국실크연구원 산학연협력 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강상수)과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은 7월 27일 한국실크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산학연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과 국내 유일의 실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실크연구원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교류 협약을 통해 ▲경남 실크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협업 ▲R&D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 수행 인프라(인적·물적) 지원 협력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특화교육, 재직자 교육 등 인력양성 협력 ▲연구시설·장비 및 부속시설의 공동 활용 ▲기술·학술자료 정보 및 출판물 등 정보 교류 ▲상호 해당 기관의 연구업무 및 산학연 협력 활동의 홍보 협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의 실크산업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거점국립대학이 보유한 인프라와의 융합을 통해 지역 실크산업의 기술 및 제품 고도화를 실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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