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미국 경제 뉴스 채널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증권 감독 당국은 중국 사교육 산업 단속에 대한 시장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수요일 밤 주요 투자 은행 임원들과 화상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 ETF 주가도 10% 급등했다. 사진=구글 캡처26일 중국 당국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육이나 문화 예술 등을 제외한 중국어·수학·영어 등을 가르치는 사교육 기관은 비영리 기구로 등록되고 신규 허가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사교육 금지령을 내린 것이다. 이에 미국에 상장된 중국 교육업체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은 이런 상황에서 급히 여러 주요 글로벌 은행 참석자를 모아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은 교육 정책 외에 다른 산업은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것을 설명했다고 전해진다. 중국 당국 차원에서 미국 금융 시장에 ‘사교육 외에 섹터에 확전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이에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들은 일제히 반등했다. 몇몇 기술주들은 10% 이상 반등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국 내에서는 중국의 규제 기류가 계속되는 데 대해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추락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