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카페 및 고등학교 방문…찾아가서 입학상담 하는 프로그램
- 1대1 맞춤형 입시상담, 모의 면접, 학과안내 및 진로 상담 서비스 제공
[경산=일요신문]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입학처가 '차 한잔의 여유'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 중순까지 도심 카페 및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은 대규모 입시박람회와는 차별성을 둬 편안한 분위기 속카페에서 차를 나누며 1대1 수험생 맞춤형 상담을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31일 대학에 따르면 맞춤형 입학상담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1대1 컨설팅,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 생활, 학과안내, 진로 상담 등이 포함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제와 같은 면접을 진행하는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도 진행한다.
지역별 고교생의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카페에서 진행하는 상담의 경우 경주, 칠곡, 안동 등 경북 6개 지역과 김해, 거제, 진주 등 경남 4개 지역에서 10회 운영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입학캠프는 이달에 경북·경남 지역 중 2021학년도 대구대 지원자 수가 많았던 학교를 중심으로 11회 운영된다. 그 밖에도 대구 및 기타지역에서는 9월 초까지 총 56회 입학컨설팅이 예정돼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해당 장소에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역별 참가 인원을 적절히 배분해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찾아가는 입학 캠프의 경우 8월1일까지, 대구 및 기타지역 학교는 9월 5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이 대학 최성규 특임부총장은 “대구대는 카페 또는 고등학교를 찾아가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입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