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종가 6만 9800원·시가총액 33조 1620억
6일 카카오뱅크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3만 9000원보다 37.69% 높은 5만 3700원에 형성됐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장 시장 직후 시초가보다 낮은 5만 10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한가를 기록하며 6만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록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카카오뱅크는 증시 입성과 동시에 ‘금융 대장주’로 등극했다.
종가 기준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33조 1620억 원으로 기존 금융주 시총 1위인 KB금융(21조 7052억 원)을 뛰어넘었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총 12위까지 올라서면서 포스코(29조 7307억 원)와 삼성물산(27조 52억 원) 등을 앞질렀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