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그린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서머스쿨’ 포스터](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806/1628246491996750.jpg)
이 행사는 BK21 FOUR 사업단인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 양성사업단’(단장 남상용)과 ‘분자소재화학 미래인재 교육연구단’(단장 김윤희)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서머스쿨은 모두 11명의 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서머스쿨은 그린에너지의 생산·저장·활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태양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 저장, 에너지 활용을 다룬다.
서머스쿨을 주관하는 남상용 교수(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소장)는 “이번 그린에너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서머스쿨을 통하여 새롭고 중요한 연구를 하는 많은 신진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최대한 양질의 콘텐츠와 각 분야 핵심 전문가 초청을 통해 높은 수준의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청 연사로는 ▲태양에너지 분야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김진영 교수, 경북대학교 차효정 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동석 박사 ▲수소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구곤 박사,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박사, 동국대학교 박지은 박사, 경상국립대학교 김기현 교수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주형 교수, 포항가속기연구소 정영화 박사, 한국과학기술원 응용과학연구소 윤종혁 박사 ▲에너지 활용 분야에서는 한국광기술원 김용현 박사가 각각 참여한다.
#경남권 LINC+사업단 협의회, 최형두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806/1628246522158505.jpg)
이날 간담회에는 최형두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결위원)과 LINC 2.0 사업인 LINC+사업을 수행 중인 경상국립대(단장 강상수), 창원대(단장 윤현규), 경남대(단장 박은주), 인제대(단장 김범근) 등 경남지역 4개 대학의 LINC+사업단 협의회 단장 및 부단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0년간 진행된 LINC+사업을 통해 대학의 근본적인 산학협력 체질을 혁신하고 지역사회 및 기업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의 성공적인 모델이 됐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LINC+사업의 예산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은 2012년부터 5년간 기존 유사 사업의 통합·개편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및 교육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2017년 시작한 LINC+(LINC 2.0) 사업에는 전국 75개 대학(일반대)이 선정되어 대학당 연간 약 40억 원의 예산(산학협력고도화형 기준)을 지원받아 학문의 상아탑에서 산업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력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LINC 사업은 대학의 지속적인 교육혁신으로 지역맞춤형 특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핵심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함으로써 대한민국 중소기업 산업 발전과 지역혁신을 견인해 왔다는 총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지난 10년간 1단계, 2단계를 거친 LINC 사업의 긍정적인 평가와 지역소멸 위기에도 지역대학이 이끌어온 지역의 혁신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LINC 3단계 사업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시작되는 LINC 3.0 사업의 추진 방향은 ‘선도형 경제로 도약을 견인하는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을 비전으로 ‘산·학·연 협력’에서 ‘산·학·연 공생’으로 단계적 성장모델의 구축·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 추진 전략은 ▲미래산업 대비 인재양성 체계화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 ▲산학연 협력 지속성 제고 기반 강화 ▲함께 성장하는 공유·협업 생태계 등이 있다.
#제1기 박물관대학 문화교육과정 개설
![](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0806/1628246530551140.jpg)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관장 차영길 역사교육과 교수)은 9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전문가들과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박물관대학 역사문화아카데미, 지역문화유산탐방, 생활문화체험강좌’등 3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물관대학 역사문화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미술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미술과 그림의 문화사’라는 주제로 산수화, 초상화, 민화, 불화, 사군자, 근현대미술 등 한국미술의 특징과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대학 지역문화유산탐방’은 ‘진주성과 촉석루, 그리고 비봉산’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인 교수 5명과 함께 진주 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4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대학 생활문화체험강좌’는 ‘코로나 시대 건강법’이라는 주제로 건강, 운동, 차, 음식, 정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색다른 공간에서 다양한 실습과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은 프로그램별 20명 또는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18세 이상의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월 17-24일이며 순차로 신청하면 된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8월 17-18일(30명), 지역문화유산탐방은 8월 19-20일(20명), 생활문화체험강좌는 8월 23-24일(20명)이다. 교육 참가 확정은 8월 31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단, 교육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박물관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박물관대학 문화교육과정은 2021년 도민평생학습대학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과 협력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이후에도 이 문화교육과정을 지속하고 확대할 예정이며, 경상남도 18개 시군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 문화교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