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불광산 근린공원 현장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8월 6일 여름철 가족단위 인기 피서장소인 불광산 근린공원(장안사 계곡)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사진>
불광산 근린공원은 풍부한 그늘이 펼쳐진 2㎞의 시원한 계곡이 있어 녹색 오아시스 같은 소중한 공원이다. 정자와 벤치 등 편의시설이 많고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있어 자연학습의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늦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가 생육하는 친환경명소로 여름철 가족단위 주민이 많이 찾는 생태공원이다. 인근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장안사와 척판암이 있으며, 더불어 무장애 숲길까지 누릴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힐링 장소다.
불광산 근린공원은 노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산책로가 깨끗하게 정비돼 있고, 8㎞ 임도가 조성돼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다. 불광산 등산로는 오르막이 꾸준히 이어지긴 하나 아이들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어 가볍게 산행을 즐기기 좋은 코스다.
오규석 군수는 “장안사 계곡으로 알려진 불광산 근린공원에서 가족들이 피서,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화장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은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심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며, 또한 성인부터 어린아이까지의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군수가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일광 삼덕지구 공동주택 승인 결사반대 6번째 1인 시위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 삼덕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결사반대하기 위해 8월 6일 오전 11시 35분 부산시청 앞에서 6번째 1인 시위를 진행했다.<사진>
오규석 군수는 “고층아파트 건립을 위한 삼덕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은 절대 불가하다. 이는 민간 개발 사업자에게는 엄청난 특혜와 이익을 주는 밀실행정, 악습행정이며, 적폐행정 행위다. 반면에, 인근 일광면 횡계마을 전체가 고립돼 횡계마을 주민들의 생존권과 조망권, 일조권 등 환경권을 위협하고 엄청난 고통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횡계마을 주민 전체의 생존권 문제이며, 횡계마을 주민 전체를 이주시키지 않는 한 고층아파트 건립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과 녹지축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는 삼덕지구는 공동주택 입지 여건상 부적합하다”며 “우회도로(일광신도시에서 반송 방면으로 연결)가 개설돼도, 현 사업부지에서는 공동주택 건립은 절대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 군수는 “부산시가 무리하게 일광신도시 인근 삼덕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계획의 승인을 강행할 경우, 기장군은 17만 6천여 명의 기장군민과 함께 감사원 감사청구, 국민권익위원회 제소, 민·형사상 소송 등 법적 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며, 이후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기장군은 17만 6천여 명의 기장군민들과 함께 끝까지 결사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광면 이장협의회, 발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횡계마을 주민, 일광신도시 아파트 주민 등으로 이뤄진 ‘일광 삼덕지구 계획 결사반대 추진 위원회’ 49명도 6일 오후 1시 부산시청 앞에서 일광 삼덕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정관읍 백운산 등산로 현장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8월 5일 정관읍 백운산 등산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사진>
백운산은 ‘산이 항상 흰 구름 속에 잠겨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관읍 임곡리에 위치해 있고, 정관읍과 철마면 임기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다. 기장읍지에는 백운산을 일어 산 위에 항시 구름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산지는 장년산지의 형태를 이루고, 남쪽으로 망월산과 이어져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직영정비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안전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직영정비가 어려운 부분은 추경을 통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백운산 등산로를 포함한 주요 등산로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심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며, 성인부터 어린아이까지의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군수가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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