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그래미상을 아홉 차례나 수상한 리한나(33)가 공식적으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포브스’는 리한나의 순자산이 17억 달러(약 2조 원)에 달한다고 보도하면서 이 가운데 약 14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는 그가 현재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인 ‘펜티 뷰티’가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팝가수 리한나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2019년 12월 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앨버트 홀에서 열린 패션 어워드에 참석한 리한나. 사진=EPA/연합뉴스그리고 나머지 재산의 상당 부분은 리한나와 루이비통이 합작해서 만든 란제리 회사인 ‘새비지×펜티’가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치는 현재 2억 7000만 달러(약 3100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뮤지션이자 배우로 활동하면서 벌어들이는 수입도 일정 부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9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봄 뉴욕패션위크' 행사에서 한 모델이 팝스타 리한나의 '펜티 X 푸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리한나는 자신이 론칭한 속옷 브랜드인 ‘펜티 스킨’으로 약 1억 50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펜티 스킨’은 처음 론칭 당시 4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온라인 스토어에서 3000만 달러(약 3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화장품 사업의 매출도 눈에 띈다. 온라인과 세포라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펜티 뷰티’ 제품은 2018년 첫 해에만 연간 5억 5000만 달러(약 63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펜티(Fenty) 라인’은 리한나의 풀네임인 ‘로빈 리한나 펜티’에서 따온 것으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초반에는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그 후 화장품, 스킨케어, 란제리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속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가령 속옷 라인인 ‘새비지×펜티’는 최근 사모펀드 회사인 ‘엘캐터톤'의 주도로 약 1억 1500만 달러(약 1320억 원)의 자금을 투자 받는 데 성공하면서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출처 ‘데일리메일’ ‘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