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예술가 유리병 깨뜨려 보석으로 세공
하지만 최근 중국의 한 예술가가 이에 반하는 ‘착한 보석’을 선보여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빈 유리병을 깨뜨려 조각을 낸 후 보석처럼 다듬어서 반지나 귀걸이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아무런 죄책감 없이 반짝이는 보석을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예술가의 설명. 이른바 DIY 보석인 셈이다.
깨진 유리 파편을 깎고, 다듬어서 실제 보석과 흡사한 모양의 사파이어와 에메랄드로 바꾼 다음 광택을 내면 모든 과정이 완성된다. 이 반짝이는 원석을 금속 링에 연결하면 진짜 반지처럼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보석은 아름답고 예쁘게 반짝인다. 무엇보다 이 보석을 만들기 위해 아무도 죽지 않아도 되고, 아무도 노예 생활을 할 필요가 없다”며 착한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출처 ‘레디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