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 통해 사망 경위 파악할 것”
1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인천 계양구 방축동 한 야산 진입로 근처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A(20대)씨와 B(3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 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극단적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A씨 등의 주변인물 진술 및 현장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