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동두천시가 오는 9월부터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발굴 방법은 휴대폰대리점, 제2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휴대전화 요금을 장기 체납중이거나 생활비 마련을 위해 대출 상담을 요청하는 시민들을 발굴하는 것이다. 또 위기상황이 확인된 이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상대적으로 복지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의 취약계층을 고려해 향후 관내 약국 41개소에 복지사각지대 포스터를 부착하고, 무한돌봄센터 전화번호 스티커 등을 배부해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복지사각지대 발굴활동을 통해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