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전한 국산 수산물 소비, 원산지 확인 먼저
경상남도가 마산어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소비활성화와 원산지 표시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20일 개최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발표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남도가 주관해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마산어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잠시 멈춤 기간을 고려해 최소 인원이 참여했다.
박 경제부지사는 이날 마산어시장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국산 수산물 소비 홍보와 함께 원산지를 확인하는 똑똑한 소비생활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멸치권현망업계에 작은 힘이 되기 위해 수협중앙회 경남본부 후원을 통해 다시용 마른멸치(250g/개)를 홍보물품으로 제공했다.
어시장에서 만난 한 도민은 “건강에 좋은 수산물을 많이 먹는 편인데, 보다 안심하고 수산물 먹을 수 있도록 경남도가 원산지 표시 지도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어시장 수산물 판매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요령 전단지와 표시판을 배부하면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유난히 더웠던 올해 고수온으로 양식어가들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한 국산 수산물을 많이 소비하여 국민 건강도 챙기고, 어업인들에게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시·군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동안 352회(합동 18회, 시·군자체 334회) 단속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9건을 단속하고 과태료 1,066,000원을 부과했다.
#조현준 산업혁신국장, 항공우주기업 사업현장 방문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지난 8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경남 진주와 창원에 위치한 항공우주기업인 ㈜ANH스트럭쳐와 NDT엔지니어링㈜을 각각 방문해 중소기업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진주 소재 ㈜ANH스트럭쳐는 항공기 구조설계·해석, 항공기부품 시험평가, 우주발사체 추진제 탱크 설계·해석 및 제작,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기업이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항공기의 구조물과 객실 인테리어 형식 설계변경, 수리 분야에 업체 독자적 승인이 가능한 국제적인 자격(설계조직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특히 올해 경남도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주관기업으로 8월 현재 △33번 국도의 물류 수송 및 비행항로 실증 △산사태 예측, 유해물 감시 등 실증도시 사업을 통해 드론산업의 실용화·상용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소재한 NDT엔지니어링(주)은 비파괴검사 자동검사설비, 항공부품 가공·조립, 산업용 드론 제작 및 친환경에너지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다.
최근 NDT엔지니어링(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인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의 일환인 소형발사체용 추진탱크 개발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2개 기업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으로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국장은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발굴,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침체된 항공우주산업이 조기에 회복하고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내 항공기업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이 가능한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지역본부,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으로 서부경남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기여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본부장 김기영)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희망 선(先) 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우리동네 단골가게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자 운동의 하나다.
코로나19 대유행 확산 및 일부 시군의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 시행에 따라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김기영 서부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서부균형발전국, 농정국, 기후환경산림국,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서부청사에 근무하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서부경남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서부경남의 유관기관, 기업 및 민간단체 또한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