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지원사업 시행...25일부터 9월 8일까지 신청 받아
시는 최근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완료한데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과 옥외광고 사업자 등의 활력 제고를 위해 ‘2021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소비쿠폰은 관내 등록된 옥외광고물 사업자를 통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는다.
대상은 간판의 훼손.노후도, 간판 종류, 관내 소재 영업기간 등을 고려해 9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점, 부동산업, 보험업, 신용조사 및 추심대행업, 금융업, 약국, 사행성 업종, 일반유흥주점업 등은 제외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며 “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인 없는 간판 철거사업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일정으로 신청서류를 받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