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형준 시장 “부산시민들의 영웅, 코로나 대응인력 여러분 감사합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일선 자치구·군 보건소 대응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커피차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반을 이어온 코로나19 사태는 최근 확산세가 커지면서 일선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는 시점이다.
연일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대기 줄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늘어난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인해 방역 최일선 보건소 대응 인력들은 그야말로 ‘번아웃(burnout)’ 상태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6개 구·군 보건소를 찾아 격무에 시달리는 3천200여 명의 구·군 코로나19 대응 인력들을 격려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사흘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5개 구·군 보건소에 응원커피차를 보내고, 장소가 협소한 11개 구·군 보건소에는 다과와 음료를 전달하면서 격려와 응원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의료진들의 고충도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이번 응원캠페인이 작게나마 여유를 선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대응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 현장의 의료 인력 확충과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보건의료 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겨 신규공무원 채용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18일자로 102명의 보건의료 직렬 신규공무원이 일선 구·군 보건소에 배치돼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 지역 소상공인 매출 지원 나서
부산시(시장 박형준) 소통 캐릭터 ‘부기’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인 ‘이니스프리(innisfree)’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기와 첫 번째 협업에 나서는 업체는 부산지역 이니스프리 매장 38곳이다. 이들은 모두 개별사업자이자 소상공인으로 등록된 지역업체로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인 이니스프리 가맹점과 협업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성공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23일부터 부산지역 이니스프리 매장 38곳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부기가 그려진 한정판 텀블러를 받을 수 있다. 텀블러 수량은 총 1천 개로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시는 관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매장에 부기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물을 비치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부기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지역 이니스프리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먼저 제안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성장하는 지역 캐릭터와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은 물론, 지역사회와 밀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중소기업을 통해 캐릭터 상품을 디자인, 제작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소통 캐릭터 ‘부기’와 다양한 기업체 간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13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제13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에는 (나눔부문) ▲으뜸장 조광페인트 ▲버금장 구자구 씨 (섬김부문) ▲으뜸장 부산고속철도 KTX기장어울림회 ▲버금장 황정옥 씨 (베풂부문) ▲으뜸장 동아메디칼 ▲버금장 부산행복신용협동조합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개인(단체)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다. 이는 매년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법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나눔, 섬김, 베풂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18명(개인/단체)의 후보자가 응모했다. 7월 중순 사회공헌실무위원회의에서 1차 후보자를 선정해 현지 조사와 2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10명의 후보를 선정했으며, 그 중 사회공헌위원회에서 3개 부문의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이용 ▲수상기업에는 기업상품에 대한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른 우수기업인 선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자 선정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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