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패박람회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자산화해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거리두기 4단계라는 현 상황을 감안하여 사전 무관중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아티스트 공연, 토크쇼 ‘마~개안쇼’(개그맨 송준근 출연), 시민이 제안한 의제에 대한 정책결과 발표 등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LG헬로비전 부산영상센터에서 진행되며, 부산실패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시 누구나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영상은 다음달 10일 0시부터 박람회 홈페이지, LG 헬로비전 부산방송, 바다TV,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된다.
이기종 부산시 협치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실패가 곧 패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재도전의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무관중 비대면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날개 챌린지 캠페인’을 연말까지 계속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실패에 대한 가치를 재인식하고 사회적 자산화를 통한 재도전을 응원하는 SNS캠페인으로, 지난 25일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첫 주자로 참여해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특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개그맨 김준호를 시작으로, 김재욱, 김대범 등 유명 개그맨 10여 명이 적극 동참했다.
이외에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강열우, 2019년과 2020년 국제매직버스킹대회 챔피언 박준영, 매직배틀 그랑프리 수상자 이제민 등 세계적인 매지션들이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붐업 중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날개형태의 손 모양을 만들어 해당 사진이나 영상을 응원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필수 해시태그(#응원날개 #국민응원 #2021실패박람회 #부산실패박람회 #마개안타 #괜찮아잘될거야 #다같이재도전)를 달아서 게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2021 부산실패박람회’ 홈페이지 시민참여이벤트를 확인하면 된다.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특화 금융 인재 키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제금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지·산·학 협력사업을 통한 지역특화 금융 인재 양성에 첫 시동을 건다.
시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김종화)은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전문가를 활용한 지역특화 금융 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대학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신청서 등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부산금융중심지가 국제적인 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 분야에 특화된 산학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금융전문기관으로 설립된 (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금융진흥원 참여기관(부산광역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금융전문가들이 지역대학과 매칭되어 비전임 교원으로 참여한다.
먼저 올해는 'BIFC 비전임교원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금융기관 재직자를 비전임 교원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BIFC 금융실무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부산지역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나 초빙교수, 팀티칭 강사 등으로 채용돼 학생들의 금융실무 전문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이번사업은 부산으로 내려온 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금융관련 기관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공헌사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혜택을 받은 대학 내 젊은 인재들도 취업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적인 금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금융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연계돼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지역특화 금융인재 육성사업이 지산학 협력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잘살려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 구성, 첫 회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후 3시에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 고용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온라인으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부산권 기계부품산업에 대한 대규모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5년간 총 407억 원)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사하․강서․사상구, 고용전문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산 고용안정 거버넌스’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장단기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운영위원회’(고용청, 구군, 전문가 등 10여 명)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사업 체감도 제고를 위한 ‘기획운영지원단’(사업주단체, 노동계 등 20여 명) ▲‘실무협의회’(수행기관 관리자, 담당자 등 30여 명) 등으로 구성됐다. 9개 세부사업별로도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가로 구성된 ‘세부사업별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시는 ‘서부산 고용안정 추진단’을 중심으로 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산업정책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기업지원과 고용창출 간 연계성을 높이는 등 직업훈련과 취업지원사업 부문의 성과 제고를 위해 산업고용 연계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월에는 참여 구군과 협력해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 5,500여 개사를 발굴·홍보했고, 7월과 8월에는 서부산고용안정추진단과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추진단에는 시 전담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의 고용상황이 양적으로는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질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 고용상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산업정책과 일자리 정책이 하나의 패키지로 시너지를 발휘해, 부산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서부산권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도적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