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 당원자격 심사위원회서 송 의원 복당에 만장일치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송 의원에 대한 복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송 의원이 피해자들과 사무처 당직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자숙의 시간이 있었으며 피해를 입은 당직자 분들도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의 뜻을 전해 대통합의 차원에서 복당을 의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4·7재보궐선거 출구조사 발표 직전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직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논란이 커지자 사과의 뜻을 전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피해자들은 처벌 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사건은 지난 5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