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353~354번째 확진자로 분류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28일 오전 9시20분 브리핑룸에서 군수 주재로 창조경제국장, 기획청렴실장, 보건소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27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3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80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22개소(3그룹), 종교시설 5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59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지난 27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319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2명이 양성(기장군 353·354번), 317명은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247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790명, 2차 접종 1,479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81,891명, 2차 36,930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7일 24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375건에 달한다.
오규석 군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 제한,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등 기본방역수칙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